한국전쟁 발발 76주년, 한반도의 허리를 가른 248km의 비무장지대(DMZ)를 찾아갑니다. 전쟁이 할퀴고 간 자리에 피어난 깊고 단단한 맛의 이야기와 방송 직후 매진 예상되는 한정 특산물 직거래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1. 폐허의 땅을 일구어 풍요를 품다 –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통일촌)
남과 북을 잇는 길목에 자리 잡은 파주 백연리는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안에 있어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마을입니다. 1973년 실향민과 제대 군인들이 가시철망과 황무지를 개간하여 기적처럼 일구어낸 곳입니다.
이곳의 자부심은 단연 장단콩입니다. 알이 단단하고 고소함이 진해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인 두부찌개와 콩국수로 재탄생합니다. 또한, 남북의 민통선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벌들이 모은 청정 꿀도 이곳의 숨겨진 보물입니다.
| 민통선 청정 꿀 구매 문의 | 최영세 이장 | 010-9036-8499 |
|---|---|
| 장단DMZ 발효연구소 (두부) | 김채옥 | 010-6292-3954 |
| 주요 소개 메뉴 | 장단콩 두부찌개, 영양 콩국수, 인삼정과, 나물장떡 |
2. 바다 위의 민통선, 그리움을 낚다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저도어장)
동해안 최북단, 북방한계선(NLL)과 맞닿아 있는 ‘저도어장’은 허가받은 고성 어부들이 해경의 점호를 받아야만 조업할 수 있는 긴장감 가득한 바다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역설적으로 가장 청정한 해역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낚아 올리는 저도 대문어는 크기와 식감 면에서 압도적인 이름값을 자랑합니다. 삶은 문어를 통째로 줄에 걸어 말려 감칠맛을 극대화한 문어무침부터, 실향민 어부들의 애환이 담긴 명태털레기와 오징어순대까지 바다가 내어준 그리움의 밥상을 만납니다.
| 저도어장 대문어 구매 문의 | 이정후 선장 | 010-3324-1620 |
|---|---|
| 저도어장 기록 사진 문의 | 장공순 작가 | 010-5364-7996 |
| 주요 소개 메뉴 | 건조 대문어무침, 명태털레기, 명태 내장 튀김, 오징어순대 |
3. 다시 열린 금강산길, 상처를 품어 안다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서화면
백두대간의 시작점이자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인제 서화면. 예전에는 도시락을 싸 들고 반나절이면 외금강으로 소풍을 가던 평화로운 길목이었습니다. 최근 ‘DMZ 평화의 길’이 다시 열리며 공존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금강산 자락 인북천 바위틈에 싸리나무 낚싯대를 밀어 넣는 전통 ‘굴낚시’로 잡은 깔딱메기(미유기) 매운탕은 마을 사람들의 시름을 달래주던 소울푸드입니다. 지뢰밭을 피해 캐오던 참고비 나물 조림과 맑은 물로 키워낸 아삭한 파프리카가 상처를 치유하는 밥상으로 차려집니다.
| DMZ 평화의 길 탐방 문의 | 박광주 이장 | 010-9029-1970 |
|---|---|
| 인제 청정 파프리카 구매 | 최 빈 | 010-3179-5377 |
| 주요 소개 메뉴 | 전통 굴낚시 메기매운탕, 참고비 고등어조림, 감자시루떡 |
4. 직거래 연락처, 지금 당장 저장하고 확인해야 하는 이유
- 한정된 수량 이번 DMZ 특집에 소개되는 특산물들은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민통선 내부나 북방한계선(NLL) 인근 조업 구역 등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일반 시장처럼 대량 유통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 방송 직후 폭주 매년 한국인의 밥상 기획전 직후에는 전국에서 주문 전화가 몰려 농가 및 선장님의 전화기가 마비되곤 합니다. 물량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확률이 100%에 가깝습니다.
- 산지 직송 매너 신선 식품 및 수작업으로 준비되는 제품 특성상 배송 기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으므로, 구매 의사가 있으시다면 본방 종료 직후 정중하고 빠르게 안내된 연락처로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