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3화 화제의 인물 '무쇠팔 셰프'
- 오른손 근육 위축(루게릭 의심)에도 매일 제면하는 투혼
- 손가락 대신 어깨 반동으로 만들어낸 메밀면의 기적
- 깐깐한 안성재 셰프가 "요리 되게 잘하신다" 극찬한 맛
흑백요리사 시즌2 3화,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 참가자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무쇠팔 셰프'입니다. 닉네임만 들으면 힘이 장사일 것 같지만, 사실 그는 오른손 근육이 빠져 손가락조차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그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 소바쥬 예약 및 웨이팅 확인하기1. "왜 닉네임이 무쇠팔인가요?" 충격적인 사연
그는 자신의 닉네임을 '무쇠팔'로 정한 이유에 대해 "오른손 근육이 빠지는 병(루게릭 의심)을 앓고 있어서, 반대되는 강한 이름을 짓고 싶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팔부터 손까지 떨리는 증상 때문에 손가락을 지탱하는 근육이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요리가 너무 하고 싶었던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손가락 대신 어깨의 반동을 이용해 매일매일 제면 연습을 했고, 창피함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칼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의 닉네임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요리를 향한 간절한 염원이었습니다.
2. 안성재 셰프의 정적, 그리고 반전 심사평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가 시식을 시작하자 스튜디오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면 요리에 유독 까다로운 그가 말없이 계속 면을 음미하며 천장을 바라보는 정적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내 안 셰프는 "요리를 어디서 배우셨냐"고 물었고, 무쇠팔 셰프는 "독학으로 배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안 셰프는 "요리를 되게 잘하시는 분인 것 같다. 간이나 밸런스가 다음 한 입을 기대하게 만든다"며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재능을 넘어선 피나는 노력의 승리였습니다.
3. 독학으로 일궈낸 기적, 식당 '소바쥬'
무쇠팔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은 '소바쥬'입니다. 방송에서 선보인 메뉴는 직접 제분하고 제면한 메밀면과 닭 육수로 우려낸 쯔유가 어우러진 소바였습니다.
이미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5에 선정될 만큼 맛을 인정받은 곳이지만, 방송 이후 예약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성재 셰프도 반한 그 맛, 직접 확인해보세요.
소바쥬 메뉴 및 가격 확인하기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요리에 대한 열정 하나로 최고의 맛을 만들어낸 무쇠팔 셰프. 그의 진심이 담긴 한 그릇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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