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으로 유럽을 제패했습니다"
1976년 광주에서 태어나 6살에 스웨덴으로 입양된 소녀. 낯선 땅에서 자랐지만, 그녀의 혀끝은 한국 할머니의 매운 김치 맛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2013년 '마스터셰프 스웨덴' 우승을 거머쥐며 스웨덴 국민 셰프로 등극한 제니 월든(Jennie Walldén). 그녀가 흑백요리사 시즌 2 백수저로 고국에 돌아옵니다.
제니 월든의 퓨전 한식 레시피 보기 (클릭) >1. 마케터에서 '마스터셰프' 우승자로
그녀는 원래 스웨덴 대기업의 마케팅 매니저였습니다. 하지만 요리에 대한 열정을 숨길 수 없었고, 남편의 권유로 2013년 '스웨덴 마스터셰프(Sveriges Mästerkock)'에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우승! 이후 인기 TV 프로그램 'Mitt Kök(내 주방)'과 'Kökets middag(주방의 저녁)'에 출연하며 스웨덴 전역에 맛있는 영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 2013년 마스터셰프 스웨덴 우승 (2,000명 중 1등)
- 스웨덴 TV4 요리 프로그램 고정 출연
- 베스트셀러 요리책 다수 집필 (아시아의 맛, 웍/쌀/누들 등)
2. 한국과 이탈리아, 동서양의 완벽한 조화
제니 월든의 요리는 특별합니다. 한국인으로서의 뿌리, 이탈리아 유학 시절의 경험, 그리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얻은 영감이 한 접시에 담겨 있습니다. 그녀의 저서 'Wok, ris, nudlar(웍, 밥, 국수)'와 'Asiatiska smaker(아시아의 맛)'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서양의 혁신이 만나는 놀라운 미식 세계를 보여줍니다. 고추장과 파스타가 만나고, 김치와 스테이크가 어우러지는 그녀만의 '무경계 요리'를 흑백요리사에서 확인하세요.
제니 월든의 요리책 & 레시피 더보기 >3. 스웨덴 핫플 '나무(Namu)'의 오너 셰프
그녀는 현재 스웨덴 말뫼에서 한식 퓨전 레스토랑 '나무(Namu)'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로 '나무'를 뜻하는 이곳은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될 정도로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식 칵테일 바 '가지(Gaji)'까지 오픈하며 한식의 매력을 유럽에 전파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보여줄 '진짜 퓨전'의 맛,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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