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773회, 부산 참치부터 문경 오미자까지
오는 10월 8일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 773회에서는 단풍보다 먼저 찾아온 붉은 가을을 만납니다. 부산의 붉은 참치부터 문경의 오미자, 안산 대부도의 칠면초와 꽃게까지 가을의 색과 맛을 함께 담아낼 예정인데요.
이번 편의 제목은 ‘단풍보다 먼저, 붉은 가을을 맛보다’입니다. 단순히 제철 음식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음식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이 이번 방송의 핵심으로 보입니다.
한국인의 밥상 773회 방송일과 기본 정보
- 프로그램: KBS 1TV 한국인의 밥상
- 773회: 단풍보다 먼저, 붉은 가을을 맛보다
- 방송일: 2026년 10월 8일 목요일
- 방송시간: 저녁 7시 40분 ~ 8시 30분
- 프리젠터: 최수종
- 프로듀서: 임기순
- 연출: 최영일
- 작가: 전선애
- 제작: KP 커뮤니케이션
① 부산 참치, 붉은 바다의 전설
첫 번째 이야기는 부산입니다. 부산 감천항에는 전 세계 바다를 누빈 원양어선들이 잡아온 참치가 모이는데요. 영하 50℃ 이하의 냉동창고에 보관된 거대한 참치 속에는 단풍처럼 선명한 붉은 살이 숨어 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35년 동안 원양어선 선장으로 태평양을 누빈 이재옥 씨의 이야기를 비롯해 오랜 시간 참치와 함께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참치를 해체해 등살과 볼살, 대뱃살과 목살을 맛보고, 선원들이 배 위에서 먹었던 기억을 살린 참치 묵은지 찜과 참치 묵은지 김밥도 소개됩니다.
여기에 부산의 대표 음식과 참치를 접목한 참치어묵, 숯불에 겉을 살짝 익힌 참치숯불구이, 참치 스테이크까지 한 마리의 참치가 다양한 밥상으로 변신합니다.
부산 중구 소개 장소
본참치
- 주소: 부산 중구 중앙대로81번길 9
- 문의: 0507-1446-3737
제작진이 공개한 773회 방송 정보에 따르면 부산 중구에서 소개된 곳은 본참치입니다.
② 문경 오미자, 다섯 가지 맛이 익어가는 계절
두 번째 이야기는 경북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입니다. 백두대간 자락을 따라 오미자가 붉게 익기 시작하면 마을 사람들은 가을이 왔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신맛과 단맛, 쓴맛과 매운맛, 짠맛까지 다섯 가지 맛을 품은 열매로 알려져 있는데요. 방송에서는 오미자를 중심으로 한 가족의 삶과 고향 이야기도 함께 담아냅니다.
박종상 씨는 큰형에게 밭과 농사법을 물려받아 오미자 농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형제들이 함께 수확한 오미자는 오미자청으로 만들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음식도 준비합니다.
오미갈수샐러드, 오미갈수국수, 오미자능이백숙, 오미자삼겹구이 등이 이번 밥상에 오를 예정입니다.
특히 오미자청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닭의 먹이로 활용하는 모습도 소개됩니다. 하나의 농산물을 수확하고 음식으로 만드는 과정뿐 아니라 남은 재료까지 활용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문경 동로면 소개 장소
더폴라리스
- 주소: 경북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 6-2
- 문의: 010-2280-0040
제작진이 공개한 방송 정보 기준으로 문경시 동로면에서 소개된 곳은 더폴라리스입니다.
③ 대부도에서는 바다가 붉게 물든다
세 번째 이야기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상동마을입니다.
산에서 단풍이 들기 전, 대부도의 갯벌에서는 나문재와 칠면초가 붉은빛을 펼친다고 하는데요. 방송에서는 이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섬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바지락을 캐고 고기를 잡으며 가족의 끼니를 책임졌던 과거의 생활부터 꽃게와 나문재를 활용한 음식까지 대부도 사람들의 기억이 밥상 위에 펼쳐집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꽃게찜, 꽃게무침, 꽃게장, 나문재 바지락간장무침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오래된 어업 방식인 ‘사두질’을 통해 망둑어와 새우를 잡았던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말려둔 망둑어에 매콤한 고추를 얹어 찐 건망둑어찜도 대부도의 오래된 맛으로 등장합니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음식 자체보다 그 음식에 담긴 사람들의 기억이 중요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갯벌에서 함께 일하고 밥을 나누던 사람들의 시간이 붉은 가을 밥상으로 이어지는 셈입니다.
대부도 관련 공개 정보
현재 제작진이 공개한 773회 방송 정보에서는 대부도 상동마을의 구체적인 업체명이나 주소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특정 식당이나 촬영지를 임의로 추가하기보다는 안산시 대부도 상동마을에서 소개되는 음식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이번 한국인의 밥상 773회가 특별한 이유
이번 편을 보면 ‘붉은색’이라는 하나의 소재가 부산과 문경, 대부도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차갑게 얼어 있는 참치의 붉은 살이 등장하고, 문경에서는 산자락에서 익어가는 오미자가 붉은색을 냅니다. 대부도에서는 갯벌의 칠면초와 나문재가 가을빛으로 물듭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세 지역의 붉은색은 단순한 색깔이 아닙니다. 참치에는 바다에서 청춘을 보낸 사람들의 시간이 있고, 오미자에는 가족과 고향을 지켜온 형제들의 삶이 있습니다. 대부도의 붉은 갯벌에는 오랫동안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사람들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한국인의 밥상 773회는 제철 음식의 맛과 함께 ‘시간이 만들어낸 맛’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773회 방송 전 미리 보기
- 부산: 참치 해체부터 참치 묵은지 찜, 참치어묵, 참치숯불구이까지
- 문경: 오미자 수확과 오미자청, 오미자능이백숙, 오미자삼겹구이
- 대부도: 칠면초와 나문재, 꽃게찜, 꽃게무침, 나문재 바지락간장무침
결국 이번 773회는 ‘붉은 가을’이라는 하나의 주제 안에서 바다와 산, 갯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음식으로 풀어내는 방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산 본참치와 문경 더폴라리스처럼 제작진이 공개한 장소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으니, 방송을 본 뒤 실제 지역을 찾아보고 싶다면 참고해두면 좋겠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773회 ‘단풍보다 먼저, 붉은 가을을 맛보다’는 2026년 10월 8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됩니다.
이번에는 단풍이 들기 전 먼저 붉어진 음식과 풍경을 따라가 봅니다. 가을 제철 음식뿐 아니라 그 음식을 만들어온 사람들의 삶까지 함께 보면 더욱 깊게 볼 수 있는 편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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