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근로장려금, A부터 Z까지 완벽 정리! (신청 자격, 방법, 꿀팁 총정리)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주는 '근로장려금'. 2025년 9월,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 기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는 대상이 될까?', '신청 방법이 너무 복잡한 건 아닐까?' 고민만 하다 소중한 혜택을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9월 근로장려금 신청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복잡한 자격 요건부터 가장 쉬운 신청 방법, 그리고 놓치기 쉬운 꿀팁까지, 이 글 하나로 완벽하게 준비하실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가장 중요! 내가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이 될까?

근로장려금 신청의 첫 단추는 바로 '자격 확인'입니다. 자격 요건은 크게 가구, 소득, 재산 세 가지 기준으로 나뉩니다. 하나씩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가구 요건: 나는 어떤 가구에 해당할까?

가구 유형에 따라 소득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이 어디에 속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단독 가구: 배우자와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모두 없는 가구.
• 홑벌이 가구: 배우자 또는 부양자녀 또는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있는 가구. (배우자가 있을 경우, 배우자의 총급여액 등이 300만원 미만이어야 함)
• 맞벌이 가구: 신청인과 배우자 각각의 총급여액 등이 300만원 이상인 가구.

소득 요건: 2024년 소득이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2025년 9월 신청은 2024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합니다. 가구 유형별 연간 총소득 기준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매년 금액이 변동될 수 있으니, 신청 시점의 국세청 공고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총소득'이란? 근로소득, 사업소득, 종교인소득, 이자·배당·연금 소득, 기타소득 등을 모두 합산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월급만 계산해서는 안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재산 요건: 가구원 전체의 재산을 확인하세요.

2024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전체가 소유한 재산 합계액이 2억 4천만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재산에는 주택, 토지, 건축물, 예금, 주식, 자동차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부채는 재산에서 차감되지 않습니다.

2. 가장 쉽고 빠른 신청 방법 BEST 4

자격 요건을 확인했다면 이제 신청할 차례입니다. 본인에게 가장 편한 방법을 선택하세요.

방법 1. ARS 전화 한 통으로 끝내는 초간편 신청 (추천!)

국세청으로부터 '신청 안내문'을 받으셨다면 이 방법이 가장 편리합니다.

1. 신청 안내문에 기재된 개별인증번호 8자리를 확인합니다.
2. 국세상담센터 ARS 1544-9944로 전화를 겁니다.
3. 음성 안내에 따라 근로장려금 신청(1번)을 선택하고, 주민등록번호 13자리와 개별인증번호를 입력합니다.
4. 신청 내용과 예상 수급액을 확인하고 '신청'을 누르면 완료됩니다.

방법 2. 손안의 비서, '손택스' 모바일 앱 신청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신청 가능합니다.

1. '국세청 손택스'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합니다. (공동·금융인증서, 간편인증 등)
2. 메인 화면에서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메뉴를 선택합니다.
3. 주민등록번호 뒤 7자리를 입력하고 신청 안내에 따라 소득, 재산 정보를 확인 및 입력합니다.
4. 연락처와 환급받을 계좌번호를 정확히 입력하고 신청을 완료합니다.

방법 3. PC로 꼼꼼하게, '홈택스' 웹사이트 신청

큰 화면으로 차분하게 신청하고 싶다면 홈택스를 이용하세요. 방법은 손택스와 유사합니다.

•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접속 및 로그인합니다.
• '신청/제출' > '근로·자녀장려금' > '근로장려금(반기) 신청' 메뉴로 들어갑니다.
• 신청 요건을 확인하고 인적사항, 소득명세, 전세금, 계좌번호 등을 정확히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방법 4. 디지털 기기가 어렵다면? 세무서 방문 신청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디지털 취약계층은 신분증과 필요 서류를 지참하여 가까운 세무서에 방문하면, 직원의 도움을 받아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할 수 있습니다.

3. 신청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꿀팁과 주의사항

정기신청 vs 반기신청, 나에게 맞는 것은?

근로장려금은 1년에 한 번 받는 '정기신청(5월)'과, 상/하반기 두 번에 나눠 받는 '반기신청(3월, 9월)'이 있습니다. 9월 신청은 '반기신청'에 해당하며, 근로소득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업소득이나 종교인소득이 있는 분은 다음 해 5월 정기신청 기간을 이용해야 합니다.

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기한 후 신청'

혹시 9월 신청 기간(9월 1일 ~ 9월 15일)을 놓쳤더라도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신청 기간 종료 후 2개월 내에 '기한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 산정된 장려금의 90%만 지급되니 가급적 정기 신청 기간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놓치면 아까운 다른 정부 지원 혜택들!

근로장려금을 알아보는 김에, 내가 받을 수 있는 다른 혜택들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장려금도 함께 신청하는 맞벌이 가구나 출산을 앞둔 가정이라면,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추가적인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예를 들어, 서울시 출산맘 교통비 70만원 지원과 같은 제도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의료비 지출로 가계에 부담이 생겼다면, 정부가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본인부담액상한제 환급금 제도에 대해서도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부에서는 때때로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쿠폰 특별추첨 이벤트와 같은 깜짝 혜택을 진행하기도 하니, 관련 소식에도 귀를 기울여 보세요.

마무리하며...
근로장려금은 성실하게 일하지만 소득이 적어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위한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입니다. 절차가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글을 차근차근 따라오셨다면 충분히 혼자서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잊지 말고 신청 기간 내에 꼭 신청하셔서 가계에 보탬이 되는 혜택을 받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나 국세상담센터(☎126)로 문의하시면 친절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