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K-패스에 '무제한 환급' 기능 추가 (카드 교체 X)
- 월 55,000원 초과 사용분은 100% 전액 환급
-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지방 거주자도 혜택 적용
그동안 서울 기후동행카드만 부러워하셨나요? 이제 지방에 사시는 분들도 웃을 수 있습니다. 국토부에서 작정하고 내놓은 '모두의 카드' 정책 덕분에, 많이 쓰면 쓸수록 돈을 버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집니다. 3분만 투자해서 이 글을 읽으면, 당신의 내년 교통비는 '반값'이 됩니다.
K-패스 신규/전환 신청 바로가기 >이번 정책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대중교통비 많이 쓰는 사람, 우리가 다 내줄게."라는 것입니다. 기존 K-패스는 쓴 돈의 20~53%만 돌려줬지만, 이제는 상한선이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에 사는 현우 씨가 한 달 버스비로 11만 원을 썼다고 가정해 봅시다. 예전 같으면 2~3만 원 환급받고 끝이었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본인 부담금 55,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55,000원을 전액 환급해 줍니다. 사실상 5만 5천 원짜리 무제한 패스가 생긴 셈입니다.
내가 주로 타는 교통수단에 따라 '상한선'이 달라집니다. 시내버스나 지하철 위주라면 '일반형', 광역버스나 GTX를 탄다면 '플러스형'이 적용됩니다.
| 구분 | 일반형 | 플러스형 |
|---|---|---|
| 기준 금액 | 55,000원 | 95,000원 |
| 주요 대상 | 시내버스, 지하철 (1회 3천원 미만) |
광역버스, GTX (1회 3천원 이상) |
| 혜택 | 5.5만원 초과분 전액 환급 |
9.5만원 초과분 전액 환급 |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새로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기존에 쓰던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시스템이 알아서 계산합니다.
이번 달에 대중교통을 조금 썼다면 기존 K-패스 할인(20%)을 적용해주고, 왕창 썼다면 '모두의 카드(무제한 환급)' 방식을 적용해 줍니다. 이용자에게 가장 유리한 혜택을 자동으로 꽂아주는 똑똑한 시스템입니다. 단, 아직 K-패스 카드가 없다면 지금 당장 만들어야 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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