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지트윈스
LG 트윈스 불펜 위기 심층 진단
“[이건 진짜 직무 유기다]” 함덕주 말소라는 강수, 하지만 ’52억’ 장현식이 깨어나지 않으면 답 없다
목차
- 1. 마무리는 찾았지만.. 여전히 살얼음판인 LG의 8회
- 2. 장현식 & 함덕주 2026 시즌 실시간 데이터 리포트
- 3. 4년 52억의 무게가 너무 무겁나? 장현식의 구위 실종
- 4. 향후 전망: 프런트의 대형 투자가 ‘독’이 되지 않으려면
LG 트윈스가 결국 칼을 빼 들었습니다. 필승조의 한 축이었던 함덕주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진 것인데요. 하지만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불안하기만 합니다. 함덕주가 빠진 자리를 메워줘야 할 ’52억 사나이’ 장현식이 등판할 때마다 시한폭탄 같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주영이라는 확실한 마무리를 낙점하고도 LG의 뒷문이 이토록 불안한 이유를 데이터로 날카롭게 파헤쳐 봅니다.
📊 LG Key Relievers in 2026 (Season Stats)
장현식 ERA
4.67
4.67
장현식 WHIP
1.60
1.60
함덕주 ERA
7.43
7.43
장현식 투구수(어제)
26구
26구
함덕주 실점(어제)
4실점
4실점
FA 계약규모
52억
52억
1. 함덕주의 충격적인 엔트리 말소, 2군 정비로 답이 나올까?
함덕주의 부진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5월 12일 삼성전에서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한 채 5개의 피안타를 얻어맞으며 4실점으로 무너진 장면은 그야말로 참사였습니다. 평균자책점은 어느덧 7.43까지 치솟았고, 특유의 날카로운 제구가 실종되면서 타자들에게 너무나 쉬운 먹잇감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구단은 엔트리 말소라는 강수를 두었지만, 무너진 밸런스를 단기간에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2. 4년 52억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는 장현식의 구위 실종
진짜 문제는 장현식입니다. KIA에서 4년 총액 52억 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영입하며 LG 불펜의 구세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까지의 성적표는 ‘돈값’과는 거리가 멉니다. 5월 13일 삼성전에서도 1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으로 4실점하며 팀의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첫째, 실종된 압도적 구위입니다.
KIA 시절 타자를 윽박지르던 패스트볼의 위력이 실종되었습니다. 피안타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결정적인 순간에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벗어나는 제구 불안은 52억 사나이에게 기대한 모습이 전혀 아닙니다.
KIA 시절 타자를 윽박지르던 패스트볼의 위력이 실종되었습니다. 피안타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결정적인 순간에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벗어나는 제구 불안은 52억 사나이에게 기대한 모습이 전혀 아닙니다.
둘째, 불안한 안정감과 치솟는 수치들입니다.
WHIP 1.60은 1이닝당 주자를 최소 한 명 이상은 무조건 내보낸다는 뜻입니다. 필승조라면 주자를 억제하고 경기를 매듭지어야 하는데, 장현식은 등판할 때마다 벤치와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건 명백한 실망을 넘어선 수준입니다.
WHIP 1.60은 1이닝당 주자를 최소 한 명 이상은 무조건 내보낸다는 뜻입니다. 필승조라면 주자를 억제하고 경기를 매듭지어야 하는데, 장현식은 등판할 때마다 벤치와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건 명백한 실망을 넘어선 수준입니다.
3. 향후 전망: 불펜 안정감 없이는 가을야구도 장담 못한다
LG 트윈스는 현재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뒷문이 이토록 허술해서는 대권 도전이 불가능합니다. 마무리 투수 손주영이 자리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앞을 지켜야 할 장현식과 함덕주가 동시에 무너진 것은 팀 전체의 운영 계획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습니다. 함덕주가 빠진 지금, 장현식이 스스로 각성하여 몸값에 걸맞은 투구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LG의 2026 시즌은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