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761회 서산 육쪽마늘, 일해백리 여름 보양 밥상
한국인의 밥상 761회에서는 충청남도 서산시 온석동을 찾아 여름 제철 육쪽마늘과 함께하는 건강한 밥상을 소개했습니다. 예로부터 “일해백리(一害百利)”라는 말처럼 마늘은 강한 향만 제외하면 백 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전해지며, 인삼보다 뛰어난 보양 식재료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서산 육쪽마늘은 겨울의 추위를 견디며 깊게 뿌리를 내린 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확하는 대표적인 여름 농산물입니다. 알이 단단하고 향이 진하며 저장성이 뛰어나 전국적으로도 품질이 우수한 마늘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서산이 고향인 조인애 씨와 양주훈 씨 부부의 소박한 일상이 소개됐습니다. 부부는 직접 키운 햇마늘을 이용해 다양한 여름 밥상을 차려냈습니다. 갓 수확한 마늘을 듬뿍 올린 마늘닭구이는 알싸한 향과 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살려주고, 여름철 민꽃게와 민물새우, 단호박을 넣어 만든 여름게국지는 햇마늘의 풍미가 더해져 색다른 계절 별미를 완성합니다.
특히 방송에서는 많은 양을 생산하기보다 부부가 함께 먹고 나눌 만큼만 마늘 농사를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졌습니다. 여섯 쪽이 서로 기대어 자라는 육쪽마늘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부부의 이야기는 음식 이상의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여름철 서산에서는 갓 수확한 햇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제철 농산물 특유의 신선한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마늘의 깊은 향과 건강한 맛이 어우러진 여름 밥상은 계절이 선물하는 특별한 보양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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