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다, 서해의 요람” 동네 한 바퀴 382화 백령도|까나리치킨·짠지떡·백령도 냉면 여행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KBS 동네 한 바퀴 382화에서는 여름 섬 기획 2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로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를 찾습니다.
인천항에서 약 4시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는 백령도는 우리나라 최북단 접경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긴장감이 감도는 섬이지만 그곳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일상은 의외로 활기차고 따뜻합니다.
이번 백령도 편에서는 대피소를 연습실로 활용하는 주민들의 드럼 동호회부터 백령도의 대표 식재료인 까나리를 활용한 까나리치킨, 실향민들의 애환이 담긴 짠지떡, 토박이 부녀가 만드는 백령도식 냉면, 사곶 해수욕장의 해병대, 두무진의 절경, 해녀 장모와 해남 사위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동네 한 바퀴 382화 백령도 방송정보
방송일 :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방송시간 : 저녁 7시 10분
회차 : 제382화
기획 : 여름 섬 기획 2부작 백령도 1부
부제 : 평화롭다, 서해의 요람
1. 대피소가 연습실로? 백령도 주민들의 드럼 동호회
서울보다 평양이 더 가까운 접경지역 백령도에는 마을 곳곳에 대피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비상시 피난처로 사용되는 대피소가 주민들의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두꺼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삼엄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바로 드럼 동호회 연습실입니다.
드럼 스틱을 잡은 주민들은 70대 토박이부터 타지에서 백령도로 시집와 섬 주민이 된 사람들까지 다양합니다. 함께 연주하고 땀을 흘리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립니다.
긴장감이 감도는 접경지역의 대피소를 오히려 주민들의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바꾼 백령도 사람들의 특별한 일상을 만나봅니다.
2. 백령도에서 만난 이색 음식, 까나리치킨
고향의 맛을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만든 치킨
백령도 바다에서는 차가운 수온 덕분에 까나리잡이가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주민들에게 까나리는 익숙한 식재료이며, 까나리액젓은 백령도를 대표하는 향토 식재료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익숙한 까나리를 전혀 새로운 음식으로 만들어낸 사람이 있습니다.
백령도 토박이 송진경 씨는 어린 시절부터 까나리를 고향의 맛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육지에서 태어나 까나리를 낯설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까나리를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까나리치킨입니다.
치킨 튀김옷과 토핑 등에 까나리를 접목하고 까나리액젓을 활용해 고향의 맛을 현대적인 음식에 녹여냈습니다.
익숙한 치킨을 통해 아이들도 백령도의 대표 식재료인 까나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백령도 까나리치킨
상호명 : 백령도까나리치킨
대표 : 송진경
전화 : 032-836-9219 / 010-4386-5055
영업시간 : 16:00~22:30
대표 메뉴 : 까나리치킨
제공된 자료에는 백령도 까나리치킨의 위치가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으로 소개되어 있으며, 백령로 951 102호 정보도 함께 확인됩니다.
까나리치킨 외에도 블랙알리오치킨과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것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3. 실향민의 그리움이 담긴 백령도 향토음식, 짠지떡
김치를 뜻하는 ‘짠지’와 떡이 만나다
백령도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향토음식이 짠지떡입니다.
짠지떡의 ‘짠지’는 황해도 사투리로 김치를 뜻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에서 백령도로 건너온 실향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만들어 먹기 시작한 음식으로 전해집니다.
메밀과 찹쌀을 섞어 만든 피에 김치와 굴, 홍합 등을 넣어 만두처럼 빚어냅니다. 메밀을 사용한 피는 일반 만두피보다 두껍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 백령도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진 음식인 만큼 단순한 별미를 넘어 실향민들의 기억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음식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백령도에서 짠지떡을 맛볼 수 있는 곳
형준네식당은 짠지떡으로 알려진 식당으로, 짠지떡과 메밀칼국수, 콩국수, 칼국수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소개됩니다.
또 다른 곳으로는 백령도 사곶리에 위치한 두메칼국수만두가 있습니다. 짠지떡과 메밀칼국수 등을 판매하며 주민들이 추천하는 식당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곶냉면에서도 백령도식 메밀냉면과 함께 짠지떡을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됩니다.
다만 짠지떡은 재료 준비와 조리 특성상 판매 여부나 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사곶에서 만난 백령도 해병대
백령도의 대표적인 명소 가운데 하나인 사곶 해수욕장에서는 서해 최북단 전선을 지키는 해병대원들을 만납니다.
사곶 해수욕장은 고운 규암 가루가 단단하게 쌓여 있어 마치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지반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길이 약 3km, 최대 폭 300m에 달하는 넓은 해변은 한국전쟁 당시부터 군사 비행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던 곳입니다.
방송에서는 이곳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해병대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씩씩한 군인의 모습 뒤에는 가족과 연인을 그리워하는 평범한 청년들의 모습도 있습니다. 부모님과 얼마 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해병대원들의 모습에서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네지기 이만기도 백여 명의 해병대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뛰어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됩니다.
5. 백령도 토박이 부녀가 만드는 백령도식 냉면
메밀과 까나리액젓으로 완성하는 백령도 냉면
백령도에서는 예부터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메밀을 많이 재배했습니다.
황해도와 가까운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찍부터 냉면 문화가 자리 잡았으며, 백령도에서 생산되는 메밀을 이용해 냉면을 만들어 먹는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령도식 냉면의 특징은 메밀면과 육수뿐만 아니라 까나리액젓을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메밀을 말리고 빻아 면을 뽑은 뒤 육수와 동치미를 조합하고 여기에 까나리액젓을 더해 특유의 감칠맛을 만들어냅니다.
김창유 씨와 딸 김송미 씨의 냉면집
방송에서는 28년간 마을버스 기사로 일했던 김창유 씨가 등장합니다. 운전대를 잡던 손으로 이제는 직접 냉면을 말아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곁을 지키기 위해 육지 생활을 접고 백령도로 돌아온 딸 김송미 씨도 함께 냉면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공된 자료에서는 이곳을 시골메밀칼국수(현 백령면옥)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소 : 인천 옹진군 백령면 백령로297번길 16
전화 : 032-836-5557
영업시간 : 10:30~15:00
기존에는 칼국수 전문점이었지만 현재는 냉면이 주메뉴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백령도 냉면의 특징
- 메밀을 이용해 직접 면을 뽑는 방식
- 동치미와 육수를 활용한 깔끔한 국물
- 백령도식 냉면의 특징인 까나리액젓
- 오이, 달걀, 무 등을 올린 담백한 고명
- 백령도 현지산 메밀과 식재료 활용
특히 까나리액젓은 처음에는 짠맛이 느껴질 수 있지만 냉면에 감칠맛과 구수한 맛을 더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소개됩니다.
6. 백령도 최고의 비경, 두무진
백령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두무진입니다.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의한 해식 작용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여러 바위가 마치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군사회의를 하는 듯한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두무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웅장한 바위 사이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백령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7. 해녀 장모와 해남 사위의 특별한 동업
백령도의 바다는 또 다른 가족의 삶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김호순 씨는 제주도에서 원정 물질을 왔다가 백령도 바다의 풍요로움에 매료되어 정착한 50년 경력의 베테랑 해녀입니다.
그녀의 부름을 받고 백령도로 온 사위 윤학진 씨는 17년째 장모와 함께 바다를 일구고 있습니다.
일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바다를 누비는 장모와 장모의 도움을 받아 깊은 바닷속을 오가는 사위.
서로에게 의지하며 거친 백령도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특별한 장서지간의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공개됩니다.
백령도에서 만나는 특별한 음식과 여행지
이번 동네 한 바퀴 백령도 편에서는 백령도의 자연과 음식, 사람들의 삶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까나리치킨 : 백령도의 대표 식재료 까나리를 활용한 이색 치킨
- 짠지떡 : 실향민의 그리움이 담긴 백령도 향토음식
- 백령도 냉면 : 메밀과 까나리액젓으로 맛을 낸 지역 특색 음식
- 사곶 해수욕장 : 천연비행장으로 알려진 백령도의 대표 명소
- 두무진 :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백령도 최고의 비경
동네 한 바퀴 백령도 편 방송 핵심 정리
8월 15일 방송되는 동네 한 바퀴 382화는 단순한 섬 여행을 넘어 백령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여정입니다.
접경지역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도 주민들은 대피소를 드럼 연습실로 활용하고, 지역 식재료인 까나리로 새로운 음식을 만들며, 오랜 세월 이어온 냉면과 짠지떡의 맛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특히 까나리치킨과 백령도식 냉면은 백령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음식으로, 섬의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삶이 음식에 어떻게 녹아들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사곶 해수욕장에서 만나는 해병대원들의 이야기와 두무진의 웅장한 풍경, 해녀 장모와 해남 사위의 특별한 동업까지 더해져 백령도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냅니다.
평화로운 일상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섬,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삶을 힘차게 일구어가는 사람들.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진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KBS 동네 한 바퀴 382화 ‘평화롭다, 서해의 요람’은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됩니다.
※ 식당의 영업시간과 메뉴, 가격 등은 제공된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현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