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렀거라” 한국인의 밥상 767회, 여수·부여·거창 시원한 여름 밥상
KBS1 한국인의 밥상 767회에서는 한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입맛을 깨워줄 특별한 여름 음식이 소개됩니다.
이번 방송의 주제는 “더위야 물렀거라, 쨍하고 시원한 여름 손맛”입니다. 에어컨과 냉장고가 없던 시절부터 이어져 온 우리 조상들의 여름나기 음식부터, 바다와 산골, 시골 밥상에 담긴 시원한 음식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수 된장 물회와 냉문어죽, 부여 초계국수와 노각냉국, 거창 고추장물국수와 가지냉국 등 지역마다 다른 방식으로 더위를 이겨낸 음식들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한국인의 밥상 767회 방송정보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회차: 767회
방송일: 2026년 8월 20일 목요일
방송시간: 저녁 7시 40분 ~ 8시 30분
채널: KBS1TV
방송 주제: “더위야 물렀거라” 쨍하고 시원한 여름 손맛
프리젠터: 최수종
프로듀서: 임기순
연출: 배상만
작가: 홍주영
제작: 하얀소엔터테인먼트
더위야 물렀거라, 한국인의 진짜 여름 맛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여름에는 식욕마저 떨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무더위를 피하기 어려웠던 시절에도 계절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여름을 이겨냈습니다.
뜨거운 불을 사용하는 찌개와 구이 대신 차갑게 식힌 음식에 시간을 들이고, 재료의 풍미를 살려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랬습니다.
이번 한국인의 밥상 767회에서는 이러한 여름 음식의 지혜를 따라 전국 곳곳을 찾아갑니다.
바다에서 일하는 어부들의 시원한 한 상부터 가족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어머니의 밥상, 산골에서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여름 별미까지 지역과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여름 손맛을 만나봅니다.
여수 여름 바다의 시원한 한 상
된장 물회부터 냉문어죽까지
첫 번째 이야기는 전남 여수 돌산읍에서 시작됩니다.
여수의 작금항은 예부터 황금어장으로 손꼽히던 곳입니다. 8월이면 쏨뱅이와 능성어, 용치놀래기뿐만 아니라 살이 오른 돌문어까지 풍성하게 잡힙니다.
하지만 뜨거운 햇볕 아래 바다에서 일하는 어부들에게 여름은 만만치 않은 계절입니다.
이때 지친 몸을 달래주는 음식이 바로 차가운 여름 밥상입니다.
구수하면서도 짭조름한 된장 물회로 부족한 염분을 보충하고, 차갑게 식혀 쫀득한 식감을 살린 냉문어죽으로 속을 달랩니다.
여기에 막걸리식초의 새콤한 맛을 더한 돌문어초무침과 바다 향이 살아 있는 청각냉국까지 더해집니다.
뜨거운 여름 바다에서 땀을 흘린 어부들이 어떻게 차가운 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했는지 엿볼 수 있는 밥상입니다.



부여에서 만나는 엄마의 시원한 여름 밥상
초계국수·노각냉국·냉족발전
두 번째 이야기는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으로 이어집니다.
12년 전 이곳으로 귀촌한 서병후 씨와 서영자 씨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평생 가족의 식탁을 책임져 온 서영자 씨는 무더위로 입맛을 잃은 가족들을 위해 여름에 어울리는 음식을 준비합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음식은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살려주는 초계국수입니다.
더운 날씨에 차갑게 먹기 좋은 국수에 새콤한 맛을 더하면 떨어졌던 식욕을 다시 깨우는 여름 별미가 됩니다.
여기에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노각냉국과 차갑게 먹었을 때 쫀득한 식감이 더욱 살아나는 냉족발전이 함께 차려집니다.
단순히 더위를 식히는 음식이 아니라 가족을 위해 땀 흘리며 밥상을 차려온 어머니의 마음까지 담긴 음식들입니다.



거창 산골에서 이어진 여름 음식
고추장물국수와 쌈밥, 오미자물김치
세 번째 여정은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입니다.
산과 밭으로 둘러싸인 동촌마을에는 오랜 세월 밭을 일구며 살아온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특히 생선을 구하기 어려웠던 산골에서는 바다의 짭조름한 맛을 대신할 수 있는 재료와 매콤한 고추를 이용해 감칠맛을 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음식 가운데 하나가 고추장물입니다.
고추장물을 차갑게 말아낸 국수에 곁들이면 여름철 별미인 고추장물국수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케일과 호박잎, 우엉잎, 머위 등 제철 채소를 풍성하게 올린 쌈밥도 함께합니다.
새콤한 오미자물김치와 부드럽게 넘어가는 가지냉국까지 더해지면서 산골 어머니들의 여름 밥상이 완성됩니다.




한국인의 밥상 767회 여름 음식 총정리
이번 한국인의 밥상 767회에서는 지역마다 다른 방식으로 더위를 이겨낸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여수에서는 바다에서 일하는 어부들의 여름 보양식으로 된장 물회와 냉문어죽, 돌문어초무침, 청각냉국을 만납니다.
부여에서는 가족을 위해 준비한 초계국수와 노각냉국, 냉족발전을 통해 어머니의 손맛을 느껴봅니다.
거창에서는 산골에서 오랜 세월 이어진 고추장물국수와 쌈밥, 오미자물김치, 가지냉국이 등장합니다.
지역은 서로 다르지만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뜨거운 여름을 견디기 위해 차가운 음식과 제철 재료를 활용하고,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이 음식에 담겨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인의 밥상 767회 방송 시간
2026년 8월 20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TV에서 한국인의 밥상 767회가 방송됩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여수와 부여, 거창을 찾아가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다양한 음식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특히 된장 물회와 냉문어죽, 초계국수, 노각냉국, 고추장물국수처럼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음식들이 소개되는 만큼 여름 음식과 전국의 향토 음식에 관심이 있다면 눈여겨볼 만한 회차입니다.
한국인의 밥상 767회 관전 포인트
- 여수 어부들이 즐겨 먹는 된장 물회와 냉문어죽
- 돌문어초무침과 청각냉국으로 완성한 여름 바다 밥상
- 부여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초계국수
- 아삭한 노각냉국과 냉족발전
- 거창 산골의 별미 고추장물국수
- 제철 채소를 활용한 쌈밥
- 오미자물김치와 가지냉국
마무리
여름은 뜨겁지만 우리 밥상은 꼭 뜨거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차갑게 식힌 국물에 제철 식재료를 넣고, 새콤하고 짭조름한 맛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았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767회는 여수의 바다부터 부여의 가족 밥상, 거창의 산골 밥상까지 찾아가 우리 조상들이 더위를 이겨낸 음식의 지혜를 보여줍니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8월, 우리 땅 곳곳에서 이어져 온 쨍하고 시원한 여름 손맛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인의 밥상 767회 “더위야 물렀거라”는 2026년 8월 20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KBS1TV에서 방송됩니다.